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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6월 13일 0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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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창원지회(지회장 변양근·卞良根)는 12일 ‘한국 대중음악의 현재와 소비자로서의 10대’라는 주제로 창원 마산 진해지역의 초중고교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연회는 17일 오후 2시부터 창원시 두대동 창원전문대학 문성홀에서 대중음악평론가인 임진모(任珍模·41)씨와 전국 음악교과모임 대표인 서울 오류여중 홍진표(洪眞杓·36)교사를 초빙한 가운데 4시간 동안 열린다.
이날 강사들은 △장르와 인종구분 △대중음악 그리고 표절 △블루스에서 테크노까지 등 대중음악의 전체적인 내용과 흐름을 강의한다.전교조 창원지회는 “소비자로서의 10대가 즐기는 노래와 교사의 정서 사이에는 많은 벽이 존재하고 있다”며 “교육적인 관점에서 대중음악을 이해하고 바람직한 학교교육의 지향점을 찾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의 전교조 창원지회 0551-262-4631
<창원〓강정훈기자>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