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 사업주에 3억원 대출등 고용촉진 강화

  • 입력 2000년 2월 16일 19시 31분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16일 근로자 300인 이상의 사업주에 대해 올해부터 장애인고용시설 운영 등에 필요한 자금을 3억원 이내에서 빌려주기로 하는 등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한 융자 및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상시 근로자의 70%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하고 있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통근 차량 또는 작업시설 구입비용을 1억원 이내에서 무상 지원키로 했다.

공단은 이와 함께 장애인이 자영업 창업을 희망할 경우 시설 장비구입비 임차보증금 등을 1인당 5000만원까지 연리 3%, 2년 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빌려줄 계획이다.

<정용관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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