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남부일대 220만평 2010년까지 신도시 개발

  • 입력 2000년 1월 11일 19시 52분


대전 서구와 유성구 등 대전 서남부 일대 약 220만평이 최근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공람 절차를 마침에 따라 2010년까지 인구 14만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신도시로 개발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11일 “대전 서남부 일대는 군사시설보호구역이나 농업진흥지역 등 제한요소가 없어 올해중 주택정책심의회의 심의절차를 거쳐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며 “현재로선 2002년 착공해 2010년 완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상지역은 대전 서구의 가수원동 도안동 관저동 지역과 유성구의 대정동 원내동 원신흥동 상대동 봉명동 구암동 용계동 등 7개지역이며 부근에 국립공원인 계룡산과 도립공원인 대둔산이 위치하고 있어 주거여건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송평인기자> pi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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