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 교통사고 잇달아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주말 전국 곳곳에서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28일 오전 7시반경 전북 완주군 상관면 신리 전주∼남원간 도로에서 프린스 승용차(운전자 최정용·29·서울 강북구)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엘란트라 승용차(운전자 정현철·52·경남 진해시)와 충돌했다.

이에 앞서 27일 오후 10시50분경 충남 연기군 소정면 소정리 소정대교에서 프린스 승용차(운전자 최영욱·28·서울 송파구)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마주오던 그랜저 승용차(운전자 김용식·38·서울 강서구)와 충돌했다.

〈대전·전주〓성하운·김광오기자〉haw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