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건국위, 金대통령에 건의… '밀레니엄 사면 신중해야'

  • 입력 1999년 11월 16일 18시 43분


제2의 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대표공동위원장 변형윤·邊衡尹)는 16일 여권이 검토중인 ‘밀레니엄 사면’과 관련해 부패사범에 대한 사면은 신중히 검토해줄 것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건의했다.

제2건국위는 건의서를 통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부패 관련자를 사면대상에 포함시킬지 여부를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권은 국민대화합 차원에서 연말경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로 인한 경제사범과 민생관련 행정사범 등에 대해 대대적인 사면을 단행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영기자〉eco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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