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海 내외택지지구 전면 안전진단 실시

  • 입력 1999년 11월 12일 19시 46분


경남 김해시는 12일 지반침하로 논란이 일고 있는 내외 택지지구에 대해 전면적인 안전진단을 실시키로 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건설교통부와 한국토지공사의 점검과는 별도로 이달 중 대학 등 연구기관에 내외 택지지구 전체의 안전문제에 대한 조사를 의뢰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용역조사 결과를 토대로 안전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내외지구 주민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한편 감사원도 이날 내외지구 지반침하에 대한 진상파악에 착수했다.

〈김해〓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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