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상습체증 “이제 그만”…불법주정차 집중단속

  • 입력 1999년 10월 25일 20시 30분


서울시는 25일 물건을 내리거나 싣는 화물차들로 인해 상습적으로 교통체증을 빚는 청계천 3∼5가 일대에 대해 연말까지 불법 주정차행위를 집중단속키로 했다.

시는 자치구 및 경찰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불법 주정차와 노점상 영업, 물품적치 행위 등에 대해 다음달 1일부터 2개월간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7월부터 청계천 3∼5가와 세운상가 일대 및 훈련원길 등에 차량 40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노상주차 공간을 조성하고 택배센터를 설치하는 등 화물트럭 주차개선 공사를 벌여왔다.

〈김경달기자〉d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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