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옷로비 수사]의상실 여직원등 4명 소환조사

  • 입력 1999년 10월 22일 00시 20분


옷 로비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최병모(崔炳模)특별검사는 21일 조사 대상자 30여명을 확정하고 이중 참고인 4명을 소환 조사했다.

최특별검사는 이들의 신분에 대해 “여성”이라고만 밝혔으나 소환된 사람은 라스포사 나나부티크 등 의상실 여직원들과 핵심 관련자의 측근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최특별검사는 20일 핵심 소환대상자와 참고인 등 8명에 대해 법무부에 요청, 출국금지조치를 내렸다.

〈신석호기자〉ky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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