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항공기소음대책실무協 구성

  • 입력 1999년 9월 22일 17시 43분


환경부는 22일 대기보전국장을 위원장으로 국방부 건설교통부 관계자와 민간전문가 등 모두 10명으로 항공기소음대책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환경부는 항공기 소음에 대해 실질적인 피해보상과 소음방지가 이뤄지도록 실무협의회를 통해 국방부의 군용 항공기 정비소음 방지시설 확대, 건교부의 항공법 개정 등 항공기 소음대책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 국토이용계획 도시계획 수립과 환경영향평가 때 항공기 소음대책이 반드시 포함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환경부는 밝혔다.

국내에는 민간용 공항 4개소 민군(民軍)공용 공항 12개소 군용공항 5개소 등이 있으나 대부분 도시지역에 위치하고 있는데가 공항 주변에 주거지가 있어 소음피해 인구가 늘고 있다.

〈정성희기자〉shch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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