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추석연휴 교통편 제공 만전 기하기로

  • 입력 1999년 9월 21일 00시 19분


부산시는 이번 추석연휴 기간 중 귀성객이 지난해보다 10% 정도 늘어난 268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교통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와 각 구군은 도착지역이 같은 차량 소유주와 동승 희망자를 연결해주는 ‘고향길 함께 가기’ 카풀중개센터(051―888―3356, 623―4777)를 운영키로 하고 22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시는 또 성묘객들을 위해 23∼25일 경남 양산 김해 진해 등 9개 공원묘원 방면에 195대의 전세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부산1339응급의료정보센터에서는 이 기간 중 24시간 비상근무를 하며 △응급환자 후송 △당번병원 및 약국 안내 △응급의료정보 제공 등의 업무를 실시한다.

한편 울산시는 22∼27일 추석 특별수송대책 상황실(052―229―3851)을 운영한다.

또 이 기간동안 울산에서 출발하는 열차와 고속버스 좌석을 평소에 비해 각각 18%와 8%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청에 진료지원대책본부(051―229―3632)를 설치하고 병원과 약국은 당번근무제를 실시토록 했다.

〈부산·울산〓정재락·조용휘기자〉jr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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