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서울 강남의 N호텔 상가에서 기념품점을 운영하면서 가짜 롤렉스 시계를 개당 100만원에 판매하고 샤넬 루이비통 등 유명상표가 부착된 가방과 액세서리 220여점 등 시가 1억5000여만원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등도 서울 강남의 I호텔과 강북의 W호텔 등에서 기념품점을 운영하면서 1500만원∼6000만원어치의 가짜상품을 팔아온 혐의다.
경찰은 서울시내의 다른 유명 특급호텔에서도 이태원 등에서 유통되는 가짜외제상표의 물건들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박윤철기자〉yc9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