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지하철 1호선 시청역대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폐공사와 서울지하철 파업 유도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 △고소 고발 철회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 취하 등을 아울러 촉구했다.
서울지하철 노조는 “이같은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13일 서울지하철공사 본사에서 조합원 총회를 갖고 17일부터 전면 무기한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며 “노조와의 교섭을 기피하는 서울시 대신 정부 여당이 직접 나서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박윤철기자〉yc9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