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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7월 6일 0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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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소방본부는 경기 화성의 씨랜드수련원 화재사고를 계기로 최근 도내 52개 청소년 관련시설에 대한 소방점검을 한 결과 56%인 29개소가 소방법 등 각종 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P유스호스텔의 경우 방화관리와 위험물 안전관리자를 두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대표가 소방법 위반혐의로 입건됐다.
특히 △창원시 봉곡동 청소년 수련실 △김해시 청소년 수련관 △합천 청소년 수련의 집 △하동군 청소년 수련마을 △경남도 자연학습원 등 자치단체가 관리하는 10여개소도 소방설비 불량으로 적발됐다.
또 N유스호스텔 등 22개소는 △소화기 △옥내소화전 △자동화재 탐지설비 등의 유지관리 상태가 불량해 시정명령을 받았다.
이밖에 K청소년수련장 등 6개소는 전기와 가스시설의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관계기관에 넘겨졌다.
이번 점검에서 52개 시설 191채의 건물 가운데 씨랜드수련원와 비슷한 형태인 경량철골조가 47채이고 조립식 판넬과 목조가 4채인 것으로 집계됐다.
도 소방본부는 불량시설에 대해 빠른 시일내에 보완토록 지시했으며 경량철골조와 조립식 판넬 건물은 관할소방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소방대책을 수립하도록 했다.
〈창원〓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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