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법무 재산 10억대』…법무부 『4천7백만원 틀려』

  • 입력 1999년 6월 11일 00시 04분


법무부는 10일 93년과 95년 공직자 재산공개 및 변동신고 당시 관보에 게재된 김정길(金正吉)신임장관의 재산공개 내용을 배포하고 취임 당시 언론이 보도한 김장관의 재산 규모는 잘못됐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장관 프로필에 언급된 95년도 등록재산 ‘4700만원’은 재산총액이 아니라 93년도 재산등록액과의 차액”이라고 밝혔다.

김장관은 93년 3월 광주지검장 재직 시절 첫 공직자 재산등록 때 10억5300여만원을 신고한 뒤 95년 재산변동 내용을 4700여만원이 줄어든 10억600여만원을 신고했다.

〈하태원기자〉scooop@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