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갑(文熹甲)시장은 선언문을 통해 “올해부터 5년간 ‘밀라노 프로젝트’에 6천8백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구를 세계의 패션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다가오는 21세기는 예술 및 생활문화의 세기가 될 것”이라며 “대구가 패션산업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2백50만 대구시민이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다.
대구시는 섬유산업을 21세기 수출주도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밀라노프로젝트’추진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 선포식을 열었다.
〈대구〓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