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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5월 12일 1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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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2일 포장도로의 보수공사나 도로굴착공사장에서 발생하는 폐아스콘을 이동식 재생장비로 현장에서 직접 녹여 재생 아스콘으로 생산해 도로포장에 다시 사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폐아스콘은 대부분 수도권 매립지에 매립되거나 잘게 분쇄돼 도로공사의 흙쌓기 재료로 사용돼 왔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서울에서 발생한 폐아스콘은 35만8천6백여t으로 이를 재활용하면 연간 1백15억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기홍기자〉sechep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