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인천상륙작전 50돌」기념 대대적 기념행사

  • 입력 1999년 3월 17일 14시 59분


내년은 인천상륙작전 50주년이 되는 해.

인천시는 내년 9월 한국전 참전 16개국 국가원수와 참전용사 1천여명이 참석하는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상륙기념일인 9월15일을 전후해 일주일간 상륙작전기념관과 맥아더 동상이 있는 자유공원, 월미도 등 인천시 전역에서 열린다.

인천시 관계자는 “94년 열린 노르망디상륙작전 50주년 기념행사에 버금가는 규모로 행사를 치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행사준비를 위해 12월 상륙작전행사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1월 세부행사 계획을 확정, 참전국 국가원수와 참전용사들에게 초청장을 보낼 계획이다. 기념행사는 상륙작전 재현과 평화음악제, 해변영화제 월미도축제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인천〓박정규기자〉roches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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