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위공무원 울산과학대서 강의

입력 1999-03-15 16:26수정 2009-09-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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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고위공무원 4명이 올 신학기부터 울산과학대(총장 나상균·羅商均)에서 강의를 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들은 권중원(權重源·50)울산세무서장, 정인호(鄭寅昊·56)울산시도시국장, 과학기술부 이문세(李文世·50·서기관) 고리원전 주재관, 한국은행 이정웅(李政雄·54) 울산지점장 등이다.

울산과학대는 학생들이 폭넓은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현장 실무경험이 많은 이들을 외래강사로 초빙했다.

행정고시(12회)출신인 권세무서장은 세무회계과 1학년생을 대상으로 조세법개론을 주당 3시간씩 강의하면서 사례를 중심으로 딱딱한 조세법을 알기 쉽게 가르쳐 인기를 끌고 있다.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정국장은 주당 2시간씩 현장 실무경험과 사례연구를 병행해 토목환경과 1학년에게 토목시공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고리원전 이주재관은 원자력과 1학년들에게 주당 6시간씩 원자력 법규와 원자력안전규제 과목을 강의하고 있으며 이지점장은 주당 3시간씩 세무회계학과 1학년들에게 경제학원론을 가르치고 있다.

울산과학대 관계자는 “학생지도를 위해 현장경험이 많은 공무원들을 대거 강사로 초빙했다”며 “이들이 딱딱한 학문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해와 강의효과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울산〓정재락기자〉jr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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