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전후에 눈비…「궂은 연휴」예상

  • 입력 1999년 2월 13일 17시 09분


이번 설연휴에는 기상청의 당초 예보와는 달리 눈 또는 비로 귀성길과 귀경길에 고생을 많이 할 것 같다.

연휴가 시작되는 14일과 15일, 마지막날인 17일 눈 또는 비가 내려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13일 “기압골이 한반도를 통과하면서 14일 밤 서울 경기 등 중부지방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고 15일에는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또 중부지방의 경우 16일 오후부터 흐려지기 시작해 17일에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12일부터 계속된 추위는 14일부터 풀리기 시작해 평년수준(최저 영하9도∼영상3도, 최고 3∼11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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