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참여하려면…]인터넷 「피스넷」사이트 접속

언론을 통해 가끔 전해듣는 NGO단체의 활약상.

대부분의 사람들이 언뜻 ‘그래 나도 한번?’하고 생각하다가도 가입방법을 몰라 포기하곤 한다.

이럴 때 인터넷을 활용해보면 어떨까. 국내에서는 38명의 자원봉사자가 운영하는 ‘피스넷’(www.peacenet.or.kr)이 시민단체를 소개하는 가장 대표적인 사이트. 35개 단체의 홈페이지가 연결돼 있는 ‘시민단체 슈퍼마켓’이다.

각 단체의 활동상과 가입방법 연락처 등의 정보가 올라 있는 이 홈페이지는 4개 분야로 나눠져 있다.

△환경문제 성폭력문제 대인지뢰문제 등 국제적 아이템을 다루는 단체가 포함된 ‘이슈 네트워크’ △기독여성네트워크 영등포산업선교회 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등 기독교단체들이 연결된 ‘에큐메니컬 네트워크’ △유네스코의 컬처링크 아시아시민운동연구원 열린출산준비교실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 등이 연결된 ‘그외 민간단체’ △‘학교정보화관련’ 등이 그것. 이슈네트워크의 경우 영문으로도 내용이 소개돼 있다.

하지만 시민단체는 ‘눈’으로만 가입할 수 없는 법. 시민단체에 참여하는 일은 반드시 ‘몸’과 ‘마음’을 동시에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박중현기자〉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