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18일 강원도의 요청에 따라 강원 정선군 고한읍과 사북읍 지역에 내국인 전용 카지노를 개장하는 문제를 실무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개발주체인 ㈜강원랜드가 3월경 카지노업 허가를 받아 가건물을 짓고 영업준비를 마무리지은 뒤 내년 4,5월경 내국인 전용카지노를 개장할 수 있도록 관련부처인 문화관광부와 협의를 벌일 방침이다.카지노 리조트 개발계획은 탄광지역 종합대책으로 97년 4월 기본계획이 수립됐다.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