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토막 여자시체 발견…인천 연수구서

  • 입력 1999년 1월 5일 07시 14분


4일 오후 4시반경 인천 연수구 옥련동 H아파트 103동 앞 쓰레기 집하장에 40대 여자 시체가 토막난 채 비닐봉투에 담겨 버려져 있는 것을 경비원 박모씨(62)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경찰에서 “오후 4시경 주민 B씨가 여러차례 쓰레기 봉투를 버리는 것을 보고 이상한 생각이 들어 확인해 보니 토막난 여자시체가 들어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사람이 이 아파트 주민 조모씨(48·여)인 것을 밝혀내고 자취를 감춘 B씨를 쫓고 있다.

〈인천〓박정규기자〉roches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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