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실업률 다시 증가…작년 11월현재 7.8%

  • 입력 1999년 1월 3일 20시 34분


한동안 감소추세이던 서울의 실업률이 11월 이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통계청 서울통계사무소가 3일 발표한 서울시 고용동향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현재 서울의 실업자수는 39만명이며 실업률은 7.8%. 10월말에 비해 각각 6천명과 0.2% 증가했다. 서울통계사무소는 실업률이 다시 증가한 원인으로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건설부문의 일자리 감소 △근로조건과 보수에 대한 불만으로 일자리 포기 △폐업이나 사업경영 악화 △명퇴와 정리해고 등을 꼽았다.

〈이진영기자〉eco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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