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 오발 전기합선 때문』…합동조사단 결론

입력 1999-01-03 19:18수정 2009-09-2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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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4일 인천 방공포대에서 발생한 나이키 미사일 오발사고는 발사대와 포대 통제소 사이의 전선합선에 의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공군은 3일 한국과학기술원 LG정밀 한국국방과학연구소 등과 합동으로 3차례에 걸쳐 조사한 결과 사고원인은 사격명령을 내리는 전선의 이상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합동조사반은 미사일 발사반을 선택하는 순간 발사반 선택등이 아닌 사격등이 켜지는 것을 발견하고 장비와 케이블을 정밀점검한 결과 케이블 저항치가 기준치 100㏁보다 훨씬 낮은 0.000075∼60㏁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반은 전선의 이상 때문에 케이블 저항치가 기준 이하로 떨어져 사고 당일 발사대에서 발사반 선택 스위치를 눌렀을 때 사격명령선으로 전류가 통하면서 유도탄이 발사된 것으로 결론내렸다.

〈송상근기자〉song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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