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란15차공판]『강경식-김인호씨 외환심각성 수시보고』

  • 입력 1998년 12월 8일 07시 54분


외환위기 초래와 관련해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기소된 강경식(姜慶植)전경제부총리와 김인호(金仁浩)전청와대경제수석에 대한 15차공판이 7일 서울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이호원·李鎬元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렸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김용태(金瑢泰)전대통령비서실장은 “강씨와 김씨는 지난해 11월14일 IMF행 결정을 공식 보고하기 전에도 이미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에게 외환사정의 심각성을 수시로 보고했다”고 진술했다.

〈하태원기자〉scoo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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