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3일 본보 7월1일자 1면의 ‘이총재측과 김윤환(金潤煥)의원 권노갑(權魯甲)전의원측이 청구그룹 장수홍(張壽弘)회장으로부터 지난해 대선직전 수억∼수십억원을 받았다’는 기사와 관련, 동아일보 편집국장 사회부장 기자 등을 상대로 서울지검에 냈던 명예훼손 고소사건에 대해 고소취소장을 제출했다. 이총재는 서울지법에 낸 반론보도 신청도 취하했다.
이총재를 대리해 취소장을 낸 한만수(韓萬守)변호사는 “이총재와 협의해 동아일보를 상대로 낸 모든 소송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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