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활다녀온 여대생, 렙토스피라병 사망

  • 입력 1998년 10월 27일 07시 17분


농촌봉사활동을 다녀온 여대생이 들쥐 배설물 등을 통해 감염되는 ‘렙토스피라병’ 증세로 숨졌다.

26일 한국외국어대에 따르면 고열 등 심한 감기 몸살 증세를 보여온 양혜지(梁惠智·19)양이 25일 오후 6시경 분당 제생병원에서 숨졌다. 양양은 9일부터 11일까지 경기 여주군 능서면과 가남면 일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온 뒤 감기증세를 보여왔다.

〈이호갑기자〉gd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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