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해 7월 나씨를 통해 김씨를 소개받은 뒤 ㈜중일에 40억원을 대출해주는 대가로 김씨에게서 1억원을 받고 1월에는 대출금 이자를 낮춰주는 명목으로 4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나씨는 대출을 알선해주며 김씨에게서 1억원을 받은 혐의다.
한편 서울지검 특수2부는 이날 김해공항 주차장의 광고시계탑 설치허가와 관련해 뇌물을 받은 한국공항공단 대외협력실장 송철수(宋喆洙·51)씨와 송씨에게 뇌물을 준 광고업자 신종순(申鍾淳·46)씨를 뇌물수수 및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했다.
〈서정보기자〉suh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