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이명재·李明載검사장)는 23일 “김의원이 경북지역의 고위공무원에게 청탁해 P건설업체가 국유지를 불하받을 수 있었다는 참고인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P건설이 건네준 돈의 행방을 찾기 위해 김의원과 가족의 은행계좌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계좌추적을 하기로 했다.
◇대선자금
중수부는 미국으로 도피한 국세청 이석희(李碩熙)전차장이 신세계와 삼양사로부터 각각 2억원, 1억원을 불법모금한 사실을 추가로 밝혀냈다.
◇정호선
광주지검 특수부(부장 강영권·姜永權)는 정의원이 국민회의 전남 나주시장 후보경선 출마자에게서 공천과 관련해 돈을 받은 혐의가 있어 경선자의 은행계좌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자금추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조원표기자·광주·대구〓김 권·정용균기자〉cw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