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민련 사무처장 최진수씨 간첩혐의

입력 1998-09-15 07:21수정 2009-09-25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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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전기획부는 14일 한총련 대표 2명을 밀입북시키고 일본 조총련 북한공작원과 거액의 돈을 주고 받는 등 간첩활동을 벌인 혐의로 범민련 남측본부 사무처장 최진수(崔辰洙·35)씨를 검거해 서울지검으로 구속송치했다고 발표했다. 안기부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6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북한동포돕기 성금으로 모은 미화 2만달러를 대한적십자사 등 공식통로를 거치지 않고 조총련 중앙본부 박용(朴勇·50)정치국장에게 송금하고 같은해 12월에는 박씨로부터 범민족대회 행사용품인 티셔츠 등의 제작 비용으로 1천2백만원을 송금받은 혐의다.

최씨는 또 8월 북한에서 열린 8·15 통일대축전에 김대원(金大元·건국대 축산경영4)씨와 황연(黃羨·여·덕성여대 국문4)씨 등 한총련 대표 2명을 밀입북시킨 혐의도 받고 있다.

〈서정보기자〉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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