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는 노조가 임금삭감안에 반발해 1일 시한부파업에 돌입하자 곧바로 직장을 폐쇄해 6일 현재까지 업무가 마비되고 있다.
노조는 “예정대로 시한부파업을 끝내고 업무복귀 의사를 밝혔는데도 사측이 직장폐쇄를 풀지 않는 것은 명백한 노동관계법 위반”이라며 회사관계자를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폐공사의 조업이 6일째 중단되면서 화폐 우표 수표 등 주요 인쇄물의 제작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