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공단, 수해지역 17곳대상 안전점검

  • 입력 1998년 8월 7일 19시 25분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조순문·曺舜文)은 7일 경기지역 폭우피해와 관련 수해지역 사업장과 건설현장에 안전기술지원대를 파견해 건물붕괴와 감전여부 등 안전진단을 해주기로 했다.

안전기술지원대는 17개 지역별로 제조업 2개팀 건설업 1개팀 등 3개팀으로 구성되며 △전기배선 누전 절연상태 △지반점검 △토사붕괴 △주요부품 교체여부 △위험기계 및 안전장치 작동여부 등을 조사하게 된다.

공단은 또 1천7백여명의 자원자로 구성된 시민안전봉사대도 가동, 수해 사업장에서 인력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파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단은 경기북부 인천 강화지역의 사업장에 대해 산재예방시설자금(연리 5%, 3년거치 7년 분할상환)을 최고 5억원까지 우선 융자해주기로 했다.

〈이인철기자〉in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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