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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7월 24일 1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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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모씨(30·전북 완주군 삼례읍)가 지난해 1월 빌려간 1천5백만원을 갚지 못하자 “장기를 팔아서라도 빚을 갚으라”고 협박하고 이씨가 지난해 9월 서울 모 병원에서 콩팥을 떼내 판 돈 1천5백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김씨는 또 이씨에게 중국교포여성과 위장 결혼하도록 강요한 뒤 사례비로 받은 7백만원을 이자 등의 명목으로 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