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노사정委 불참 검토…『노동계 불법 묵인 못한다』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김창성·金昌星)는 23일 정부와 양노총간에 이루어진 8개항의 잠정합의와 관련 성명을 내고 “노사정위원회가 노동계를 끌어들이기 위해 불법을 묵인할 경우 노사정위 불참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경총은 “노사정위가 사용자측을 배제하고 불법파업 주동자를 처벌하지 않겠다는 것은 범법자와 협상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절대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인철기자〉in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