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민원」부쩍 늘었다…새정부 들어 1만3천건 접수

  • 입력 1998년 7월 7일 19시 28분


현 정부 출범 후 6월말까지 청와대 민정비서실에 접수된 민원은 총 1만3천4백33건으로 하루 평균 1백2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6천40건)의 2.2배다. 전화상담은 하루 평균 1백11건씩 총 1만1천6백80건에 이르렀다.

분야별로는 민형사 등 법률구조가 25.1%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건축 도시계획 8.3% △보건 복지 환경 6.4% △재정 금융 세무 6.4% △보훈 국방 외무 5.7% △교육 문화 체육 5.2% △노동 임금 4.5% △산업 정보통신 교통 4.5% △공무원인사 복무 3.4% 등이었다.

청와대는 경제위기와 개혁분위기, 현 정부에 대한 기대심리 등으로 인해 민원이 급증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민원접수 주소는 서울 종로구 세종로 1 대통령민정비서실(우편번호 110―050). 02―730―5800

〈임채청기자〉cc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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