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탈북-귀순자 테러대비 신변안전 강화

  • 입력 1998년 6월 29일 07시 51분


정부당국은 28일 북한 잠수정 침투로 국내에 잠입했을지도 모를 북한 공작원들의 황장엽(黃長燁)전노동당 국제담당비서 등 탈북 및 귀순자들에 대한 테러에 대비해 이들의 신변안전 강화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특히 잠수정 공작원들이 인민무력부 정찰국보다 은밀하고 정치적 성격이 강한 임무를 주로 맡고 있는 노동당 작전부 예하 313연락소 소속이라는 점에서 이들이 테러나 폭파 등 특수임무를 띠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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