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8-06-22 21:471998년 6월 22일 2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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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조소과 김봉구(金鳳九·59)교수가 조각을 맡은 이 위령탑은 8m 높이의 대리석을 재료로 소녀가 기도를 올리는 모습을 통해 ‘다시는 이땅에 삼풍백화점 붕괴와 같은 참사가 일어나지 말라’는 기원을 형상화했다.
위령탑 하단에는 희생자의 이름과 생년월일을 새긴 동판이 부착된다.
<안철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