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판문점 경비장교 １명 귀순

북한군의 판문점 경비장교 1명이 3일 오전 7시28분경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내 남측 지역으로 귀순해 왔다고 주한유엔군 사령부가 밝혔다. 유엔사에 따르면 귀순한 경비장교는 판문점 북한군대표부 소속 상위(중위와 대위 사이)인 변용관이며 경비병 복장에 권총 1정을 소지하고 있었다. 이 경비장교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중립국 감독위원회 숙소 옆에 있는 북측 2번 초소에서 남측 1번 초소쪽으로 귀순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북한군과 유엔사간에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황유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