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얌체족」,가짜 행운의 열쇠 팔아

  • 입력 1998년 1월 24일 20시 40분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한파로 국내 금값이 오르자 14K합금을 섞은 행운의 열쇠를 제작, 시중 금은방에 팔아온 보석세공사 이모씨(40·서울 성동구 성수2가)를 사기 및 상표권 침해 혐의로 24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2월 초 자신이 일하던 서울 종로구 인의동 Y사 작업실에서 이음새 부분에 14K 합금을 섞은 행운의 열쇠 1천1백50개(시가 2억7천만원)를 제작, 한국귀금속감정원의 마크를 위조한 뒤 보석상에 판매한 혐의다. 〈이병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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