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 경주역사 설계 당선작 발표

  • 입력 1997년 11월 21일 19시 48분


한국고속철도공단(이사장 유상열·柳常悅)은 21일 경부고속철도 경주역사 설계 공모에서 포스―에이 씨(POS―A C)종합감리건축사 사무소(소장 심인보·沈仁輔)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당선작이 천년고도로 국제적인 문화관광지 경주의 상징성과 쾌적한 차세대 교통수단인 고속철도의 이미지를 잘 살렸다고 당선이유를 설명했다. 경주역사 당선작은 대지면적 3만2천평, 건축면적 1만6천평으로 3백40대의 옥외주차장을 갖춘 철근 콘크리트 및 철골조 구조물로 설계됐으며 이 작품을 제출한 건축사사무소는 경주역사 설계권을 갖게 된다. 공단은 또 우수작에 남산, 가작에 동우건축 원도시건축, 입선작에 아키플랜과 공간의 설계안을 각각 선정했다. 응모작은 12월2∼6일 공단이 입주해있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금화빌딩 1층 전시실에 전시된다. 〈하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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