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실시된 토플시험에서 듣기 녹음테이프가 뒤바뀌어 일부 고사장의 시험이 취소된 사고(본보 16일자 27면 보도)와 관련, 재시험이 치러진다.
국내 토플시험을 대행하는 한미교육위원단은 17일 『시험이 취소된 대구 영남대, 춘천 한림대, 대전 충남대 및 대전대 등 4개 고사장 응시생만을 대상으로 재시험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당시 문제가 생겼던 11개 고사장 가운데 듣기 테이프를 급히 교체, 시험을 치른 서울지역 7개 대학 고사장은 재시험 대상에서 제외된다.
〈금동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