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교수 3백84명 증원

  • 입력 1997년 11월 3일 19시 32분


교육부는 3일 내년도 국립대학(전문대 개방대 포함) 교수정원을 올해보다 3백84명 늘린 1만3천9백17명으로, 국공립 유치원 및 초중등교원은 올해보다 8백62명 늘린 26만3천3백67명으로 각각 확정했다. 교수 3백84명은 올해 증원된 2백88명보다 33% 늘어난 것이다. 교육부는 인문 사회 및 이공계열별로 교수 1인당 학생수가 높은 분야에 교수증원 우선권을 주어 내년 2월까지 대학별 교수정원을 배정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또 중등교원을 45명 줄이는 대신 △유치원 1백명 △초등 7백25명 △특수학교 82명 등 9백7명을 늘릴 계획이다. 중등교원 정원을 줄이는 것은 내년도 중학생수가 12만여명 줄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신규임용 교원수는 정년퇴임 5천5백여명과 명예퇴직 1천5백명, 임용대기자 1천여명을 고려할 때 6천8백여명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임용고시 선발은 △유치원 초등 12월23일 △중등 1월13일로 예정돼 있다. 〈이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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