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97 노동자대회」 열어…1만여명 참여

  • 입력 1997년 11월 2일 19시 49분


한국노총(위원장 박인상·朴仁相)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소속 노조원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7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노조의 정치활동 허용과 근로자 생존권 보장을 요구했다. 노총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12월 대통령선거에서 가장 친노동자적 정책을 약속하는 제도권 후보와 정책연합을 결성하겠다』고 밝히고 △임금채권 보장 기금 설립 △노조 요구시 퇴직연금 가입 의무화 △기아 노동자의 생존권 보장 등을 촉구했다. 〈이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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