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입학경쟁 높아져…서울대 5대1 고려대 8.2대1

  • 입력 1997년 10월 15일 20시 30분


외교관 및 상사주재원과 교포 자녀 등 재외(在外)국민에 대한 대입 특례입학전형에 지난해부터 복수지원이 가능해지면서 주요 대학의 98학년도 입시 경쟁률이 크게 높아졌다. 11일 원서를 마감한 서울대에는 총 50명 모집(해외근무자 자녀 30, 교포 자녀 20)에 2백55명이 지원, 평균 5.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중 외교관 상사주재원 등 해외근무자 자녀 전형에는 2백21명이 몰려 7.3대 1을 기록했다. 고려대는 10일 마감 결과 1백10명 모집에 9백5명이 몰려 가장 높은 경쟁률인 8.2대 1을 기록했고 연세대에는 1백3명 모집에 4백30명이 지원, 4.1대 1을 나타냈다. 이밖에 외국인을 포함,1백11명을 뽑는 이화여대에는 2백98명(2.6대 1)이 몰렸고 93명을 모집하는 경희대는 1백22명이 지원했다. 〈김경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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