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중단됐던 서울시의 시내버스노선 개편작업이 11월에 마무리된다.
서울시는 시의회의 버스개선종합대책 재검토 요구로 9월초에 중단된 서울 시내버스 노선 개편작업을 이달 중 재개해 11월말까지 마무리지은 뒤 곧바로 시행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미 마련된 노선개편 시안이 다음주 중 열리는 노선조정심의위원회를 통과하는대로 시민홍보과정과 20∼30일간의 시범운영을 거칠 예정이다.
시는 현재의 4백48개 시내버스 노선 중 2백70여개의 노선을 개편해 현재보다 47개 노선이 줄어든 4백1개 노선을 운행하는 시안을 마련해두고 있다.
〈하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