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6,7,8호선, 보행자 편의시설 늘려

  • 입력 1997년 10월 6일 08시 11분


현재 건설중인 서울지하철 6호선 전구간과 7, 8호선 건설구간 등 2기 지하철 2단계 구간의 보행자 편의시설이 당초 계획보다 크게 개선된다. 현재 2기 지하철의 평균심도는 1기 지하철(15m)보다 훨씬 깊은 23m나 되고 평균 환승거리도 2기 역 사이가 45.7m, 1기 기존역과는 1백30.9m나 돼 보행자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는 이에 따라 에스컬레이터는 외부계단 심도가 8m이상, 내부계단 층고가 5m이상(기존 외부계단 심도 10m이상, 내부계단 층고 6m이상)일 때 설치하도록 기준을 바꾸고 김포공항에만 설치돼 있는 수평에스컬레이터도 환승거리가 1백m이상일 때 설치할 계획이다. 〈박경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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