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는 98학년도부터 전 교수들을 대상으로 강의 및 연구실적 평가에 따른 「급여 차등제」를 실시하고 신규 임용교수의 계속 채용 여부를 첫 학기 수강학생의 평가서로 결정하는 「교수 가채용제도」를 도입한다.
이상일(李相一)서강대 총장은 1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연말까지 모든 교수들의 강의 및 연구실적을 평가한 뒤 이를 바탕으로 98학년도부터 교수들의 급여를 차등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총장은 『최근 일부 대학에서 교수평가제를 실시하는 등 학생들의 의견을 중시하는 추세에 따라 신규임용되는 교수의 경우 일단 가채용한 뒤 학생들의 평가에 따라 계속채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