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고속道 하행１５곳 상행１０곳 ＩＣ 통제

경찰청은 추석 연휴를 맞아 예년과 같은 방법으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하고 일부 인터체인지(IC)의 진출입을 통제한다고 31일 밝혔다. ◇버스전용차로제 13일 정오부터 17일 밤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초IC∼청원IC 1백26㎞ 구간의 상 하행선에서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된다. 버스전용차로제는 서울을 비롯,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천안 등의 도심에서 고속도로로 연결되는 국도의 양 방향에서도 시행된다. 서울의 경우 버스전용차로제 대상 구간은 △강남 고속버스터미널∼반포IC 1.2㎞ △남부 시외버스터미널∼서초IC 0.5㎞ △서울 종합버스터미널∼반포IC 3.8㎞ 등이다. ◇IC 진출입 통제 ▼하행선〓13일 정오부터 16일 정오까지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잠원 반포 서초 수원 천안 청원IC 등 10곳, 중부는 광주(廣州) 곤지암IC 등 3곳, 호남은엑스포IC등2곳에서 진입이 통제된다. 이 중 잠원 서초와 광주 곤지암 IC는 진출도 금지되며 다만 반포와 서초의 경우 P턴 진입은 허용된다. ▼상행선〓16일 정오부터17일밤12시까지신탄진 안성 오산 기흥 수원 판교 양재 서초(이상 경부고속도로)와 광주 곤지암IC (이상중부 〃)의 진입이 통제된다. ◇단속 및 대책 경찰은 갓길운행 버스전용차로제 위반과 쓰레기투기 행위 등을 헬기 19대에서 항공촬영, 단속한다. 상습 차량정체지역에는 이동화장실을 설치하며 주요 톨게이트에 구급차 40대, 만남의 광장 등 3곳에 응급환자 후송을 위한 헬기를 각각 배치한다. 〈하준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