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2세 유아자매 아파트 14층 추락死

  • 입력 1997년 8월 26일 08시 21분


25일 오후 7시반경 인천 부평구 부개3동 부개주공아파트 앞 길에서 이 아파트 14층에 사는 김모씨(36)의 딸 현순(6) 이현양(2) 자매가 숨져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 홍모씨(63)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홍씨는 『경비실에서 근무중 갑자기 「쿵」하는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출입구 앞 길에 두 자매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두 자매가 한꺼번에 자신의 집에서 떨어져 숨진 경위를 조사중이다. 〈인천〓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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