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 염전 96만평,휴양단지로 자연생태공원 조성

  • 입력 1997년 8월 8일 07시 26분


인천 남동구 논현동 33일대 96만여평의 개펄 및 폐염전지대가 오는 2003년까지 잔디광장 위락시설 해양박물관 골프장 등을 갖춘 관광휴양단지로 탈바꿈한다. 남동구는 7일 『별다른 활용방안이 없는 염전지대를 녹색지대로 바꿔 자연생태공원을 조성하는 「드림랜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달말 개펄 25만여평을 매립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로부터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 승인을 받았고 내년 상반기중 매립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구는 매립지역에 잔디광장 테마공원 해양박물관 유희시설 등을 유치하고 60∼70년대 대규모 소금생산단지였던 폐염전지대 58만여평과 사유지 13만평을 매입, 18홀짜리 골프장과 휴양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구는 다음달중 주민공청회를 거쳐 최종 사업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나 민관합자의 사업단을 설립, 드림랜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는 원칙은 결정했다. 〈인천〓박희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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